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국내 최초 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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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국내 최초 기업 어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얼굴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얼굴 위조 공격도 늘어나고 있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기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국내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는 글로벌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Beta PAD 인증 어떻게 특별할까?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인증한 테스트 기관인 iBeta는 국제 표준에 맞춰 각종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실시하는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테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얼굴 위변조 판별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ISO 인증 방식입니다.

2024년 4월 25일, 알체라는 자사의 얼굴인식 솔루션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FACE TRUST LIVENESS)'가 iBeta의 PAD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RGB 카메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성능 탐지 방식으로는 국내 기업 최초로 ISO/IEC 30107-3 기준을 준수한 성과입니다.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도 100% 정확도

알체라의 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테스트 조건의 까다로움에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에 내장된 RGB 카메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위조된 가짜 얼굴을 100% 확률로 판별해냈습니다.

RGB 카메라는 얼굴의 색상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얼굴 형태 구분이 어렵고 주변 조명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위변조 판별에 있어 최고 난이도로 꼽힙니다. 반면 적외선(IR) 카메라나 3D 뎁스 카메라는 깊이 정보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쉽게 위변조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GB 카메라는 모바일, PC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에 널리 보급되어 있어 기술의 범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RGB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을 입증할 수 있다면 기술의 성능과 범용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까지 파악한 패시브 방식

알체라의 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은 '패시브(Passive)'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특정 행동을 요구하지 않고 자동으로 얼굴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높은 정확도와 사용성을 함께 보장합니다.

패시브 방식 vs 액티브 방식?

- 패시브 방식: 특정 동작이나 명령 수행 없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비추거나 카메라에 의해 촬영되는 이미지로 위변조 판별

- 액티브 방식: 눈 깜박임, 미소, 고개 끄덕임 등 특정 행동을 요구해 위변조 판별

패시브 방식은 실제 응용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며,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인식 능력을 검증하는 더 어려운 테스트입니다.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단시간 내에 위변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다양한 위조 공격 완벽 차단

iBeta PAD 테스트는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얼굴 위조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2D 프린트 이미지, 2D 이미지 가면, 3D 레이어 마스크, 얼굴 영상물 등 실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한 위조 시료로 테스트가 이뤄집니다.

알체라의 기술은 이러한 모든 공격 시나리오에서 실제 사람의 얼굴이 아닌 가면이나 사진 등을 통한 부정 인증의 위험성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개인 얼굴의 특징을 구분하기 위한 고유의 특징점을 추출하고, 이를 사전 등록된 얼굴정보와 비교하여 본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금융권에서 검증받은 실전 성능

알체라의 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은 이미 현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약 50여 곳의 국내 금융사에 제공되어 신분 도용 방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출입 통제와 보안, 자동화 영역에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1금융권을 비롯해 토스, 현대해상 등 다양한 기업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신분증 이미지와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비대면 본인인증 AI 솔루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1년간의 엄격한 심사 과정 있었다

알체라의 iBeta PAD 인증 획득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iBeta 성능 검증을 위해 1년간 심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IDEMIA, NEC 등 최정상급 기업들만이 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알체라가 이러한 성과를 거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는 알체라가 데이터 수집부터 AI 엔진 학습, 시스템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의 결과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준비 완료

iBeta PAD 인증을 통과한 알체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금융권의 신분증 도용 방지, 기업과 기관의 출입 통제, 보안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원확인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알체라의 기술력은 차별화된 경쟁력이 보일 것입니다.

알체라는 이미 국내 은행,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해 외교부,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에도 자사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신원확인 사업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조달청의 우수제품 등록도 완료해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더욱 넓혔습니다.

알체라의 iBeta PAD 인증 통과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은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얼굴인식 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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